모든 세대 아우르는 '세대통합 목회' 지원

모든 세대 아우르는 '세대통합 목회' 지원

[ 정보광장 ] 제18회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 오는 9월 11~13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한국기독공보
2023년 08월 21일(월) 08:29
'목회전환기의 목회 재설정과 재가동' 주제로 열린 제16회 세미나(2022년).
대회장 박종순 목사.
코로나 엔데믹으로의 전환기, 교회 현장에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목회는 어떤 것일까.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며 목회적인 분석과 대안을 모색해온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가 오는 9월 11~13일 제18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30-40세대 뿐 아니라 이전세대와 이후세대 즉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통합 목회'를 지원한다.

대면(경기도 여주시 마임 비전빌리지)과 비대면(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세대통합 목회 가이드라인'이다. 직전 세미나에서 다룬 '30-40 세대 목회'를 심화하고 온 세대를 아우르는 목회로 확대한 것으로, 현장 목회의 시급한 주제로 '세대통합 목회'를 꼽았다.

주최측은 "교회학교 및 30·40세대의 교회 출석률 감소, 성도들의 영적 욕구에 대한 대처 부족, 세대간 소통 미흡,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교인 구성 변화, 교회의 대사회 신인도 감소 등 한국교회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목회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대책을 세우고 함께 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목회 가이드라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제18회 세미나는 대회장에 박종순 목사(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 김홍대 장로(충신교회 선교부장)가 준비위원장, 장흥길 교수(한지터 부대표)가 진행위원장을 맡았다.

첫날 개회강연은 30-40세대와 그 전후 세대에 대하여 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각각의 세대에 맞는 목회 대책을 수립하도록 돕기 위해 이화여대 사회학과 최샛별 교수가 세미나의 포문을 연다.

이어 목회자가 현 사회의 세대에 대해 적절하게 인식하고, 교회 내 세대별 특성과 세대간 소통의 실태를 파악해 이를 신학적으로 이해하여 목회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와 교회 내 30-40 세대와 그 전후 세대에 대한 통계 분석과 그 목회신학적 해석' 제하의 강의가 진행된다.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와 임성빈 교수(장신대)가 강사로 나선다.

둘째날 주제강연 I은 김회권 교수(숭실대)의 진행으로 '세대통합 목회에 대한 성경적 이해-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신앙공동체' 주제 아래 박정관 교수(장신대)가 구약성경적 이해, 장흥길 교수(장신대)가 신약성경적 이해에 대해 강의한다.

주제강연 II는 박경수 교수(장신대)의 진행으로 '세대통합 목회에 대한 신학적 이해-리더스 가이드의 관점에서' 제목으로 안교성 교수(장신대)가 강의한다.

이외에도 '세대통합 목회에 대한 기독교교육학적 이해', '세대통합 목회 실천을 위한 성경공부-비블리오 드라마를 중심으로' 제하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의 진행으로 세대로교회(양승헌 목사), 순천 금당동부교회(장철근 목사), 내수동교회(박지웅 목사) 등 3개 교회의 세대통합 목회 사례도 발표된다. 강의 외에도 집담회 및 종합토의, 기도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 개회예배는 박종순 목사(증경총회장·한지터 대표)가 설교하고, 경건회는 정홍열 총장(아신대), 기도회는 이전호 목사(충신교회)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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