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8월 07일(월)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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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철/세움북스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에 대해 큰 염려와 위협을 느끼는 이유는?' '인공지능을 기독교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이슈는?' '인공지능이 성도들의 돌봄과 상담 훈련에 도움이 될까?'…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 할 28가지 내용을 '질문과 답변'의 대화 형식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부산 장신대 목회상담학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인공지능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는 지금,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것은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그에 기초한 기독교적 이해를 키우는 것"이며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인간이 만들어낸 엄청난 창조물 뒤에서 움츠러드는 인간 존재의 의미와 가치,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깊이 성찰해야 하는 과제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했다. 이 책에 나오는 28개 질문들은 저자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궁금하게 여기던 것들과 여러 목회자들과의 대화 가운데 나왔던 질문들을 토대로 구성했다. 인공지능이 가지고 있는 인간관과 성경이 말하는 기독교적 인간관의 차이, 창조 질서를 통한 인공지능의 장단점과 한계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한 인공지능 관련 '입문서'다. 점점 보편화되어 가고 있는 AI, 챗GPT, 메타버스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성경적인지 고민하고 토론해 볼 수 있으며 특히 각 장에 나눔을 위한 질문이 있어 토론 및 독서모임에 활용하기 좋다.
Z세대 부모학교
김일국/키즈코리아
Z세대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세대다. 모든 현대 문명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그 안에서 불안해하는 세대가 Z세대다. 가정과 사회에서 Z세대는 기존의 기성 세대에 순응적이지 않다. 저자는 새로운 세대와 함께 공존하고 일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부모세대가 자녀세대와 공존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제언한다. 가정 안에서도 X세대 부모와 Z세대 자녀의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고 사회에서도 불협화음이 일어난다.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저자는 기성 세대가 건전한 시각으로 다음세대를 바라보고 다음세대를 위한 준비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한다. 특히 X세대 부모가 Z세대 자녀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Z세대가 누구이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와 이 세대가 어디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소비하는지 제시하며 부모세대가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Z세대를 돕기 위해 필요한 과정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3년 우수출판 콘텐츠' 선정작이다.
최은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