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나눔재단, 한국교회 통해 수재이재민 돕기 나서

밀알나눔재단, 한국교회 통해 수재이재민 돕기 나서

한국교회봉사단, 한국기독교봉사단 통해 3억 8천 상당 물품 전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8월 06일(일) 22:42
사진 왼쪽부터 본 교단 산하 망성제일교회 이주형 목사 조경구 장로 백오현 권사 이상규 장로, 밀알복지재단 유권신 미션사업부장.
밀알나눔재단이 한국교회를 통해 수재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가 수해 피해 이재민에게 3억 8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쌍방울 그룹이 수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7월 27일 기빙플러스에 기부한 남녀 속옷과 양말 1만 6000여 점이다.

해당 물품은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을 통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 충남 공주·청양, 경북 예천 지역의 이재민에게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지난 7월 말부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 한국교회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긴급구호를 펼치고 있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피해를 입은 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물품을 전달했다"면서 "물품을 기부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리며 물품 배분에 나서준 한국교회의 봉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다문화,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키트를 배분하는 국내 최초의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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