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육방송센터

2023년 08월 02일(수) 09:46

8월 첫째주 유치부 예배영상.

성경본문 : 누가복음 10장 25-37절

8단원에서는 7단원에 이어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나'를 단원 주제로 다룬다.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 지를 알아보는 첫 시간에는, 누가복음 10장의 말씀과 함께 이웃 사랑에 대해 알아본다. 어떤 율법학자가 예수님에게 영생을 얻는 방법에 관한 질문을 했다. 예수님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율법을 확인시켜 주시자, 율법 교사는 다시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라고 질문한다. 예수님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한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 거의 죽게 됐다. 마침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사장이 그곳을 지나갔지만 강도 만난 사람을 못 본 척하며 피해 갔고, 뒤이어 등장한 레위인도 강도 만난 사람을 돕지 않았다. 얼마 후 한 사마리아 사람이 그곳을 지나다가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불쌍히 여겨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예수님은 이야기 끝에 율법 학자에게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으셨고, "자비를 베푼 사람"이라는 율법 학자의 대답에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과 율법학자의 대화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인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임을 배우며, 말로만이 아닌 행함으로 실천하는 사랑을 다짐하게 될 것이다. 아동부와 유치부 설교에서는 각각 율법교사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이 들려주신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정한 이웃 사랑이란 어떤 모습인지를 제시한다. 말씀을 들은 어린이들 모두 마음과 정성을 다해, 말과 행동의 진실함을 다해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8월 둘째 주에는 '정의를 실천하는 나'를 주제로 열왕기상 21장 1-16절 본문의 말씀을 바탕으로 예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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