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오신 주님, 증거하는 교회 되길"

"빛으로 오신 주님, 증거하는 교회 되길"

영남지역노회협의회, 제29회 선교대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7월 21일(금) 10:42
영남지역노회협의회는 20일 양곡교회에서 제29회 목사·장로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영남지역노회협의회(회장:신용부)는 20일 양곡교회(장형록 목사 시무)에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하소서'를 주제로 제29회 목사·장로 선교대회를 열고 민족 복음화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 등을 위해 기도했다.

영남 지역 17개 노회 목사 장로, 108회 총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교대회 개회예배는 신용부 장로의 인도로 박석진 목사가 기도하고, 신경희 목사의 성경봉독, 양곡교회 연합찬양대의 특송, 증경총회장 지용수 목사의 '한국교회의 장점' 제하의 설교 후 김은희 집사의 봉헌 특송, 김영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지용수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사역이 많지만, 먼저는 새벽을 하나님께 가장 먼저 드리며 기도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며 "그리할 때 한국교회가 다시 불같이 부흥하며 일어나게 될 줄 믿는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예배 중 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부산노회장 임차홍 목사, 울산부노회장 정병원 목사, 경북노회장 이준엽 목사, 대구동노회장 박병욱 목사, 포항남노회장 이용만 장로의 인도로 △민족 복음화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신학대학과 기독교 교육재단 △영남지역노회협의회 △108회 총회 등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이어진 2부 선교대회는 최송규 목사의 사회로 신용부 장로가 대회사를 하고, 경남노회장 조신제 목사의 환영사, 동부지역노회협의회 회장 하남수 목사와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 안병주 장로가 축사했다. 신용부 장로는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넓혀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이번 목사 장로 선교대회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어 세상의 빛으로 오신 주님을 더욱 증거하는 교회가 늘어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송규 목사의 내빈소개 후에는 신용부 장로가 포항남노회와 부산동노회에 선교비, 영남신대 부산장신대 경안대학원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이날 개회예배 헌금 전액 500만 원도 수해를 입은 영주노회에 전달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3부 선교특강 시간에는 김하나 목사(명성교회), 김권수 목사(동신교회),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가 강의했으며, 4부 프로그램으로 총대모임(영남포럼)이 열려 총회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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