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총회 장소 선정에 "재고해달라" 공식 입장 전달

명성교회, 총회 장소 선정에 "재고해달라" 공식 입장 전달

총회장 "명성교회 공식 입장 두고 고민하며 기도해 보겠다" 답변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3년 06월 10일(토) 20:25
제108회 총회 장소로 선정된 명성교회가 총회장을 방문하고 재고해 달라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회는 지난 4월 6일 부천 좋은교회(박요셉 목사 시무)에서 8차 임원회의를 열어 제108회 총회를 명성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총회 장소 청원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9일 명성교회 김종식 수석장로가 총회장을 방문하고 "명성교회는 총회의 요청에 오랜기간 기도하며 심사숙고한 결과, 뜻은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하지만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며 "재고해 달라"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명성교회의 공식 입장을 두고 깊이 고민하며 몇 일간 기도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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