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화율 0.1% 미개척종족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복음화율 0.1% 미개척종족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 정보광장 ] 세계교회미전도종족개척연대, 7월 11일 '교회주도 협력선교' 주제로 동역 모임 개최

한국기독공보
2023년 06월 12일(월) 11:52
세계교회미전도종족개척연대(이하 세미연, 이사장:김궁헌)가 오는 7월 11일 서울 소재 신반포교회(홍문수 목사 시무)에서 미전도 종족 선교에 관심 있는 목회자들을 초청해 '목회자 선교동역 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모임은 참석한 목회자들 간에 의미 있고 심화된 의사소통을 위해 30~40명의 소규모 모임으로 진행되며, 교회 주도의 협력선교에 관심 있는 목회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미개척종족(MUPG)이란 복음화율 0.1% 미만의 종족을 말한다. 조슈아프로젝트가 밝힌 2023년 5월 통계에 따르면 세계에 약 5000개가 남아 있다. 미개척종족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로 1790개의 종족이 있으며, 파키스탄 805개, 중국 274개로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11일 열리는 모임의 개회예배에서는 홍문수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의 격려사, 김궁헌 이사장의 '새 시대 새 선교 - 교회주도 미개척종족 개척선교' 주제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박인용 목사(월드와이드교회)를 비롯한 세 명의 목회자들이 북인도 델리, 펀잡, 하리아나, 유피 등지에서 진행한 '교회주도 개척선교'의 실제 사례들이 발표된다.

세미연은 지교회들의 연대로, 전 세계에 남아있는 5000개의 미개척종족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교회 개척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미전도종족 혹은 미개척종족을 품고 기도하며 세계선교를 준비하는 교회는 누구나 동역자가 될 수 있다.

주최측은 이번 모임이 지난 '2020 세계선교대회(GAP-FTT Conference)'에서 천명한 세계교회의 최우선 과제인 5000개 미개척종족을 어떻게 한국교회가 효과적으로 선교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9년 북인도에서 시행하여 그 효과성이 입증된 교회개척 선교모델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미연 김궁헌 이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마라나타비전교회를 개척한 후 그 교회를 '선교적 교회'로 만들어 전 교인들과 함께 인도, 네팔, 미얀마 지역에 미개척·미전도종족을 300여 개를 개척한 바 있다. 2019년 은퇴 후 세미연을 설립해 미개척종족을 제자 삼는 교회개척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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