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이태원 현장 방문...희생자 추모

총회, 이태원 현장 방문...희생자 추모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11월 01일(화) 09:31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지난 10월 31일 이태원 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헌화했다.

이날 현장에는 부총회장 김상기 장로, 부회록서기 박요셉 목사,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 송영회 목사(이태원제일교회), 안창진 목사(목동명성교회), 신종천 장로(풍성한교회)가 동행했다. 이날 함께 한 일행은 이태원역 1번 출구에 소박하게 마련된 희생자추모공간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태원역 추모공간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며 밤새 수많은 꽃다발과 편지 간식 등이 쌓이고 있다.

이순창 총회장은 "마음이 너무 아프고 슬프다"면서 "희생자들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늘의 거룩한 팔로 안아주시기를 기도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또 "이들을 먼저 보내고 오열하며 삶을 잊어버리고 눈물로 지새우는 유가족, 특히 부모님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한국교회가 아픔을 당한 모든 유가족들과 함께 슬퍼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최은숙 기자
총회, 이태원 핼러윈 참사 애도    이순창 총회장, 애도 성명 발표...현장 찾아 위로 기도하며 헌화    |  2022.10.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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