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회기 1차 임원회...전문성과 경험, 열정있는 인사의 지원 및 추천으로 특별위원 선정하기로 하는 등 획기적인 결정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1년 10월 15일(금)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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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류영모)는 지난 13~15일 총회장실에서 제106회기 1차 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일정으로 열린 총회에서 보고하지 못한 각 부·위원회 및 산하기관의 보고를 받고 안건을 처리하는 한편 제106회기 총회 주제를 구체화할 특별, 자문, 별도위원회를 조직했다.
제106회 총회 폐회 후, 각 부위원회 회의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3일 동안 진행된 총회 임원회에선 농어촌선교부와 재공천하기로 한 재판국과 감사위원회를 제외한 51개 부위원회 및 산하기관의 보고가 진행돼 산적한 안건을 처리했다.
각 부위원회 보고에선 교단의 중요한 정책 문서를 채택하고 교단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회의가 진행됐다. 총회 임원회에선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가 청원한 '7개신학대학교 구조조정 제안서'를 채택하고 신학교육부로 이첩해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하도록 결의했으며 교회동반성장위원회가 청원한 '2022년 교회동반성장사업지침'은 채택했다. 또한 재난위기대책위원회가 청원한 '총회재난봉사단 운영지침'을 채택했으며 총회 사회봉사부가 청원한 '총회감염병재난대응매뉴얼'을 총회정책문서로 채택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는 역사위원회가 청원한 '총회 한국기독교사적 및 총회 한국기독교 유물 지정 공포'를 허락했으며 총회정책기획및기구개혁위원회가 청원한 '총회장 직무 수행을 위해 총회장이 행한 행정행위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없도록 헌법을 개정하는 연구안을 받고 헌법위원회로 이첩했다.
특히 총회 위임을 받아 총회 규칙에 근거한 15개 특별위원회와 5개 자문위원회, 9개 별도위원회 조직을 마무리한 총회 임원회는 교단의 개혁과 미래지향적인 총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기존 위원이 정해진 위원회를 제외한 대부분 위원회에 문호를 개방해 지원 및 추천을 받아 위원을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총회 임원회는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라는 제106회 총회 주제를 구체화할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열정을 가진 인사로 위원을 구성해 교단의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 차원에서 이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총회 임원회는 서울동북노회장이 제출한 '최삼경 목사의 공로패 상신 청원건'과 땅끝노회장이 제출한 '김대용 목사 표창 상신 청원건'을 허락했다. 또한 임원회는 제106회 총회 개회예배시 헌금한 '코로나19 사태하의 교회를 새롭게 하는 기독교교육을 위한 특별헌금'을 총회 교육방송국 개국을 위해 사용하도록 허락했다. 고시위원장이 제출한 '제105회기 목사고시 결과 발표 보류 2인에 대한 질의건'은 헌법위원회로 보내 해석을 요청하기로 했다. 총회장학재단 파송 감사의 임기만료에 따른 후임 감사로 이전호 목사(충신교회)를 선임했다.
다음은 특별,자문,별도위원회 조직 명단.
▲특별위원회(15개): 교회연합사업위원회 정책기획및기구개혁위원회 세대별특별위원회 마을목회(치유와화해의생명공동체운동10년)위원회 에큐메니칼위원회 역사위원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 대사회언론소통위원회 이슬람선교위원회 교단신학위원회 비욘드코로나목회전략위원회 양성평등및성경적가정위원회 기후위기위원회 선교유산회복위원회 디지털시대온라인교회연구위원회
▲자문위원회(5개): 총회주제연구위원회 연금제도발전위원회 사립학교법재개정대책위원회 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건축위원회 총회중재기도위원회
▲별도위원회(9개): 헌법개정위원회 순교자및순직자심사위원회 서울노회유지재단특별대책위원회 여전도회관수습위원회 메타버스목회연구위원회 온라인하드웨어지원위원회 출산장려위원회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건축위원회 교리문답해설서발간연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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