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컵밥, 제천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초청

샤론컵밥, 제천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초청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8월 03일(화) 16:38
CGNTV가 제작한 단편영화 '샤론컵밥'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 부문인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에 공식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영화 '샤론컵밥'은 문지인, 정하담 등이 출연한 단편영화로, 자라온 배경이 다른 두 사람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내용을 담은 따뜻한 영화다. 작품을 연출한 김소윤 PD는 "우리가 하나 되는 것에 관심이 많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만든 영화"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영화는 작은 동네에 새롭게 문을 연 '샤론컵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그려진다. 새로운 가게가 동네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자 사장 '은혜'의 짜증은 늘어간다. 여기에 탈북민 출신의 알바생 '지숙'이 자꾸만 매장에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을 시끄러운 트로트로 바꿔 틀자 '은혜'는 끝내 참지 못하고 스피커 코드를 뽑아버렸다. 살아온 배경도, 처한 입장도 서로 다른 사장과 알바생의 갈등이 어떻게 해소되는지 주목된다.

한편 올해 17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CGNTV는 지난 15회 영화제에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장편 부문에 초청된 '고고송' 이후 두 번째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게 됐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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