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농어촌선교 활성화 모색

총회 농어촌선교 활성화 모색

제1차 총회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정책세미나 개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7월 23일(금) 18:21
제1차 총회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정책세미나가 지난 6월 17일 대전노회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농어촌선교부 산하 단체 및 기관들이 교단의 농어촌선교 활성화 위해 창립했다. 총회농어촌선교연구소를 비롯해 북한농업개발협력선교회, 총회농촌선교센터, 총회농어촌선교후원회,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생명농업생산자협의회, 총회서부지역농어촌선교센터, 예장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 온생명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9개 기관이 연대해 교단의 농어촌선교 정책 확립과 농어촌선교 활성화를 위해 정보와 사업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날 정책세미나에서는 협의회 9개 산하단체의 사업보고에 이어 총회 농어촌선교부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과 방향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총회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의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위해 정책세미나를 연2회로 확대할 것과 교회개척훈련에 농촌목회과목을 필수과정으로 도입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각 협의회와 센터, 귀농귀촌, 마을목회 등 분산된 기능과 역할을 파악해 교차되는 정책은 연대사업으로 전환하고 농업에 관련된 정부정책의 정보와 대안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온카페 임대료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매출과 운영공간의 특수성의 한계에 따라 총회유지재단을 상대로 실행위원회와 각 단체장들이 적극서명 운동을 펼쳐 협의안을 찾기로 했다.

한편 21개 귀농귀촌상담소가 연합한 예장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는 코로나19로 대면활동(교육)이 중단된 상태에서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기독교 귀농귀촌 매뉴얼'제작을 통해 교회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 희망자들과의 유대관계를 연결시켜 안정적인 정착과 교회자립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정책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서기 김정하 목사의 인도로 김경호 목사의 기도, 농어촌선교부 부장 김광훈 목사의 '기억속의 이름들'제하의 말씀선포, 회장 전세광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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