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 세상을 살리는 소금의 역할 감당"

"농어촌교회, 세상을 살리는 소금의 역할 감당"

제11회 총회농어촌목회자 전국선교대회 개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7월 23일(금) 18:17
제11회 총회농어촌목회자 전국선교대회가 지난 13일 대전영락교회(김등모 목사 시무)에서 '생명 목회, 생명 농업, 생명 살림'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선교대회는 1부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신동성 목사(경당교회,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회장)의 인도로 조한우 목사(칠정교회,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수석부회장)의 기도, 임종주 목사(창북교회,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부회장),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우리는'제하의 말씀선포, 김등모 목사의 축도에 이어 박솔아 학생(서울대 국악과)의 축하공연으로 마쳤다.

2부는 김정운 목사(광덕교회,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신동설 목사(기독교사회문화연구소 소장)는"우리 교단에는 농어촌 현장에서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존재하고 있어 다행이다"면서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사례 뿐만 아니라 실패의 요인까지도 함께 나누게 된다면 농어촌교회는 다시 활력을 찾아갈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총회 농어촌선교부 부장 김광훈 목사는 "총회 농어촌선교부에서는 산하단체뿐만 아니라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전국 농어촌목회자들의 목회현장을 잘 아우르며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교회와 목회자가 마을의 구심점이 되어서 등경 위에 둔 등불처럼 빛을 비추고, 썩어가는 세상을 살리는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실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격려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김종하 목사(곡강교회, 총회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정책실장)의 사회로 공로패 및 감사패,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는 직전회장 서정우 목사에게 공로패를, 김광훈 목사와 김등모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각 지역에서 추천한 광주 송신교회 김은리, 충남 매봉교회 이주혜, 영주 내매교회 윤성민, 경기 장호원열린교회 배성명, 대전서 덕곡교회 이효원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장학금을 기탁한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 前 총회 농어촌선교부 부장) 김광훈 목사(주산교회) 신동성 목사, 김정운 목사, 조한우 목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선교대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농어촌선교부(부장:김광훈)가 주최하고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회장:신동성)가 주관했다.
최은숙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