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창 정헌교 목사, 이월식 장로 106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이순창 정헌교 목사, 이월식 장로 106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선거관리위원회, 후보 소견발표회 네 차례 개최할 예정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1년 07월 22일(목) 16:31
제106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에 이순창 목사와 정헌교 목사, 이월식 장로가 등록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순미)가 22일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실시한 결과, 목사부총회장 후보에 평북노회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와 충청노회 정헌교 목사(강서교회)(기호순), 장로부총회장 후보에 안양노회 이월식 장로(경기중앙교회)가 등록을 마쳤다.

지난 2월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던 전세광 목사와 이형규 장로, 이준삼 장로는 이날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총회 개막 60일 전에 후보등록을 마치도록 규정한 총회 임원선거조례 및 시행세칙에 따라, 이날 등록을 마친 부총회장 후보들은 "공명정대하게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며 공명선거 다짐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등록을 마친 세 후보들에게 공명선거 실천을 당부한 선거관리위원장 김순미 장로는 "귀한 제106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들을 모시고 앞으로 두 달어 기간동안 선거과정을 치르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힌 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들이 깨끗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공명선거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후보들은 한국교회와 총회를 위해 섬길 것을 선언하며 전국교회와 총회 총대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1번 이순창 목사는 "한량없이 부족하다"면서 "잘 가르쳐 주시는 대로 순종해 총회의 화평 덕 일치를 이루는데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정헌교 목사는 "훌륭한 후보와 경쟁할 수 있게 돼 좋다"면서 "두 후보가 총회를 잘 섬기는 대안을 제안함으로써 우리 총회가 이번 선거를 통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장로부총회장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월식 장로는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총회를 위해 또 총회장과 함께 열심히 섬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월 19일(목)과 20일(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22일 현재) 지역인 경북과 전북지역, 24일(화)과 27일(금) 중부와 수도권지역 등에서 네 차례에 걸쳐 총회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코로나19 추이와 장소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총회장 후보 등록에 이어 열린 제106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 투표 방법 시연과 후보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충분히 고려한 후, 차기 회의에서 부총회장 선거 투표 방식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김성진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