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7월 21일(수) 22:50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회장:방효성)가 오는 8월4일 오후3시 갤러리 라메르에서 제56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기독교 미술 이야기, 여섯 개의 시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50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참여했다.

이번 정기전에서는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에 서동희 작가(공예분과)가, 제8회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에 최소진(서양화), 최명원 작가(한국화)가 선정돼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로 56주년을 맞이한 협회는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을 제정해 한국화단에서 인정받고 귀감이 되는 기독교작가를 해마다 선정하고 시상을 해왔다. 또한 기독청년작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을 운영하고 있다.

방효성 회장은 "세상 문화 속에 기독교의 문화는 그 나라의 가치관과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고 있다"면서 "이 땅에 기독교 미술인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문화 선교사들이다 이들이 전하는 그림을 통해 아름다운 기독교 문화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0일까지 열린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