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제23대 이사장에 신정호 목사 취임

한남대 제23대 이사장에 신정호 목사 취임

지난 20일 취임예식, "지구촌 지도자 양성 위해 노력" 다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7월 21일(수) 18:58
대전기독학원 한남대학교 제23대 이사장에 신정호 목사(총회장·동신교회)가 취임했다.

한남대학교는 지난 20일 학교 성지관에서 22대 우영수 이사장 이임 및 23대 신정호 이사장의 취임식을 갖고, 코로나19 시대 대학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 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사장에 취임한 신정호 목사는 "초대학장 린튼 선교사님의 창학이념을 받들어 한남대학교를 기독교 정신의 글로벌대학으로 만드는데 힘을 다하며, 대학교육의 위기에 굴하지 않고 더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지구촌 지도자를 키우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이사장으로서 공공성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유념하면서 모든 구성원들을 공정하게 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22대 이사장 우영수 목사는 이임 소감을 통해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진리·자유·봉사의 한남대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발전이 있기를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당에서 배운다' 제하의 설교를 한 이성희 목사(증경총회장)는 "유대인들은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우고 학교, 병원을 세웠던 것처럼 우리나라에 선교를 온 선교사들이 그렇게 했는데 그렇게 세워진 곳이 한남대학교"라며 "건학이념에 따라 신앙과 경건을 먼저 선택하며, 회당처럼 가르치고, 예배하고 함께 나누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날 이·취임 예식은 곽충환 이사(나눔의교회)의 기도, 이성희 목사(증경총회장)의 말씀선포, 이취임식, 진선미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박영순 국회의원 박정현 대덕구청장 박영진 총동문회장의 축사, 손달익 목사(증경총회장)의 격려사, 이사 임은빈 목사(하남미래를사는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표현모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