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1년 06월 30일(수) 10:00

작은자 송현진



송현진 군(17세)은 산간지역에서 10여 명의 성도를 섬기는 목회자 가정의 자녀다. 현진이의 가정은 아버지의 적은 사례비와 어머니의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다. 현진이와 여동생은 학원에 다니지 못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와 수학을 배우고 있다.

현진이는 배우고 싶은 것과 갖고 싶은 것이 많은 청소년기를 지내고 있다. 하지만 현진이는 가정 형편을 이해하고 주어진 것 안에서 누리며 부모님께 요구하지 않는 학생이다.

현진이는 명랑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친구들과 잘 지내고, 학업에도 충실하며, 트럼펫을 꾸준히 연습해 예배를 섬기고 있다. 선교사가 꿈인 현진이는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데, 배움의 폭이 넓어져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계를 품는 사람이 되도록 기도를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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