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0년 05월 07일(목) 07:35

【 경북노회 연합회】 경북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박혜옥)는 지난 4월 29일 여전도회 대구연합회관에서 제87회 총회를 개최했다.

여전도회원과 실행위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북노회 연합회 총회는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소망 (롬 15:12)' 표어로 진행됐다. 경북노회 연합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총회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만에 폐회했으며 제121회 사경회는 취소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박혜옥 회장의 인도로 장지란 직전회장의 기도, 박혜옥 회장의 성경봉독, 주정혜 권사의 특송, 경북노회장 하동오 목사의 '존경하는 삶' 제하의 말씀과 축도, 백현규 집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노회 여전도회연합회 박혜옥 회장은 "부활의 기쁨과 소망이 가득한 아름다운 계절에 사상 유례 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교회가 예배를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제87회 총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총회에서 말씀을 전한 하동오 목사(효령교회)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헌신하는 삶을 살 때 존경받는 사람이 된다. 자신에겐 엄격하고 타인에겐 유하며 먼저 누군가를 존경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모든 이를 존귀하게 생각하는 삶이 예수님의 마음이며 그 마음을 닮아가는 삶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