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0년 01월 08일(수) 17:01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 계속교육원(이사장:김희원) 제66기 동계 단기교육이 6~9일 일정으로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단기교육은 주로 평일에 수업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지방 여전도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집중적으로 수업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는 특별히 몽골의 여전도회 지도자 4명이 참여해 함께 수업을 받았다. 계속교육원은 이를 위해 별도의 통역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 내용은 가정과 교회를 아우르는 교육(장신대 신형섭 교수), 선교역사:회고와 전망(장신대 안교성 교수), 여성이 만난 하나님(강남대 백소영 교수), 동양종교와 기독교(신일교회 배요한 목사), 성서와 성서번역(대한성서공회 이두희 목사), 여전도회학(여전도회 윤효심 총무), 통일한국(장신대 유영식 교수) 등이 마련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이사 홍순자 장로의 인도로 열려 계속교육원 동문회 실행위원의 특송, 제주영락교회 심상철 목사의 '라합 스토리' 제하의 설교, 회장 김미순 장로의 인사, 이사장 김희원 장로의 소개, 계속교육원 최진희 국장의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미순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듣고 배우고 익힌 학습 내용이 밑거름 되어 가정과 교회와 세계 선교 현장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나타내어 지기를 기대한다"며 "특별히 여전도회의 역사와 정신이 마음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이를 그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계속 교육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동계 단기교육에는 전국 71연합회 회장 중 지원자를 초청해 교육에 동참하게 하는 '제29회 71연합회 지도자 초청 연수회' 프로그램이 겸해 열려 선교여성의 지도력을 향상시키며 여전도회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도왔다.

한편 계속교육원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은 3월 9일 오전 11시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