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12월 04일(수) 18:50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9회 총회를 개최해 제8회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를 제9회 대표회장으로 연임 추대하는 등 임원단을 구성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총회 개회예배는 박요한 목사의 사회로 황형식 목사의 기도, 진동은 목사의 성경봉독, 권태진 목사의 '사람에게 왜 밟히는가' 제하의 설교와 한영훈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예배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평안과 발전을 위해 △남북의 평화와 복음통일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한국교회연합과 세계 선교 등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또 증경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와 미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민승기 목사가 각각 축사하고, 상임회장 등 관계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제9회기 총무협의회 회장 진동은 목사에게는 취임축하패를 전달했다.

예배 후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 회무처리는 총회 대의원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돼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장총회(총회장:김학모)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총회(총회장:김학필)를 신입 교단으로 인준하고, 경과보고 및 사업보고, 감사, 결산보고 등을 결의했다.

또 임원 선출에서는 권태진 목사의 연임을 총회 대의원 전원이 만장일치 기립 박수로 추대하고, 송태섭 목사, 원종문 목사, 김효종 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