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타일의 브라스밴드가 연주하는 겨울왕국 OST

영국 스타일의 브라스밴드가 연주하는 겨울왕국 OST

오는 12월 16일 국내 유일의 브라스밴드 '아르테늄' 크리스마스 콘서트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11월 28일(목) 15:59
영국 스타일의 브라스 음악을 국내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유일의 브라스밴드(금관악기를 주체로 한 합주체) '아르테늄(ARTENIUM)'이 콘서트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오는 16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아르테늄'은 어릴 적 구세군교회 브라스밴드에서 처음 악기를 시작한 이후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실력을 닦은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금관악기 전문 예술단체로, 영국 스타일의 브리티시 브라스밴드를 표방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겨울왕국 OST' 등 유명 영화음악 연주부터 캐롤로 익숙한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오 홀리 나잇(O Holy Night)' 등이 연주된다. 아르테늄 윤성현 지휘자는 "청년예술가들의 열정과 넘치는 끼를 통해 브리티시 브라스밴드만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며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즐기고자 하는 많은 관객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공연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구세군 YDP BRASS BAND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청년예술가 x 브라스밴드' 중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관악기를 전공한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자체 기획하고 제작하는 공연이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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