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11월 27일(수) 16:47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원단을 개선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26개 회원 교단 내 84명의 총대가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대표회장에 상임회장인 김수읍 목사를 정관에 따라 추대하고, 상임회장에는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총회에서는 한장총 36년의 역사를 담은 총람 '어둠을 넘어 빛으로'를 발간해 참석한 총대 및 회원 교단에 배포했다.

김수읍 목사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나라사랑 미스바(구국)기도 운동을 전개하고 장로교 정체성회복 운동에 나서며, 다음세대를 위한 사업에 힘쓸 것"이라며 "한국장로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면 한국교계도 그리고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큰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상임회장에 당선된 김종준 목사는 "일 년간 대표회장을 도우며 장로교 연합 사업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인사하며, "앞으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를 통하여 장로교 정체성 회복을 우선 과제로 삼아서 일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김수읍 목사의 인도로 김희신 목사가 기도하고 송태섭 목사의 '선하고 의로운 요셉' 제하의 설교와 윤희구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예장 통합 총회는 매회기 한장총 회원교단 회비로 5000만원을 납부하고 있다.

신임원 명단.

▲대표회장:김수읍 ▲상임회장:김종준 ▲공동회장:회원교단 총회장 26명 <부>장향희 오정호 임인기 이재형 양성수 원형득 ▲서기:황연식 <부>정성엽 ▲회록서기:김종명 <부>강세창 ▲회계:안옥섭 <부>김충무 ▲총무:최우식 ▲감사:이영한 주문규 강상용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