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시호와 추사랑 모녀 케냐 오실리기 지역 방문

야노시호와 추사랑 모녀 케냐 오실리기 지역 방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11월 22일(금) 17:11
케냐 마사이족 소녀와 야노시호 /사진제공 월드비전
메토희망학교에 방문한 야노시호 /사진제공 월드비전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이 일본의 톱모델이자 격투기 선수 겸 엔터테이너인 추성훈 선수의 아내 야노시호와 추사랑 모녀와 함께 케냐 오실리기 지역에 거주하는 마사이족 소녀들을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지난 7월 야노시호와 추사랑이 조혼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마사이족 소녀들을 만나기 위해 케냐 오실리기 지역에 위치한 메토 희망학교를 방문했다"며 "현장을 방문한 야노시호 모녀는 조혼을 피해 일터로 도망치거나 질병의 고통을 견디며 꿋꿋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마사이족 소녀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소녀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로부터 남서쪽에 위치한 오실리기 지역은 아프리카 유목민족인 마사이족이 밀집해 살고 있는 곳으로 전통에 따라 여성할례나 결혼 지참금 제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방문에서 야노시호는 현장에서 제니퍼 5남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녀인 제니퍼(14살)가 지난해 학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아버지로부터 학교를 그만두고 결혼을 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가족 부양을 위해 돈을 벌기로 결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착작함을 감출 수 없었다는 후문.

모녀의 케냐 방문기는 22일과 23일 양일 간 '2019 SBS 희망 TV'를 통해 방영되며,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22일부터 월드비전 홈페이지 (www.worldvision.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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