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11월 22일(금) 11:29

직전회장 이종순 목사와 신임회장 안성국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농아인선교회 제25차 정기총회가 지난 11월 18~19일 대전시내 소재 헬몬수양관에서 열려 신임회장에 안성국 목사(청주농아인교회)를 추대하고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총무 김상섭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안성국 목사의 기도, 이종순 목사의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제하의 설교, 성찬예식(집례: 김지현 목사), 김태오 목사의 격려사, 전희숙 목사에게 임직패 전달, 전희숙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직전회장 이종순 목사(봉화농아인교회)와 총회를 위해 식사 제공 및 봉사를 담당한 대전농인교회 김지현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회장 안성국 목사는 "청각언어 장애인은 공식적으로 30~35만 명에 이르지만 전국의 농아인 교회는 180여 개뿐이며, 이러한 상황으로 농아인 복음화율은 1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총회 농아인선교회는 한국의 농아인교회 뿐만 아니라 세계 농아인선교에도 눈을 빨리 돌려서 영혼을 구원해야 하는 시대적인 사명을 안고 있는 만큼 사명과 열정 그리고 기도로써 매진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총회 농아인선교회는 △순회예배 △농아인교회 개척 지원 △해외농아인 선교 지원 △장학 사업 △선교센터 건립 △한국기독교 수어연구 사역 △수화교실 보급 사역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임원 명단.

△회장: 안성국 <부>안후락 △총무: 우용창 △서기: 곽호범 <부>김상섭 △회계: 황진호 △감사: 이종순 임규현


표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