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권역별 권사세미나 개막

여전도회 권역별 권사세미나 개막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10월 17일(목) 13:37
여성지도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 교육문화부(부장:김순애) 주최 권사세미나가 제43회를 맞아 15일 개막해 권역별로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세미나는 재경지역 지교회 권사들을 대상으로 15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인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벧후 1:2)'에 따라 관련된 특강을 비롯해 여전도회의 선교, 교육, 봉사 등의 정책사업 소개 등이 마련됐다.

개회예배에서는 유은호 목사(창문교회)가 설교했으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미순 장로가 인사로 "교육을 통해 선교를 하게 되고, 그 신비한 것을 체험하고 경험함으로 인해 봉사를 하게 되어 우리 여전도회의 3대 목적사업인 선교, 교육, 봉사의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보면 교육의 필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것"이라며 "권사세미나를 통하여 우리의 생각과 믿음과 정신이 더 폭 넓어짐으로 여성 리더십이 재생산되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특강으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 교육, 봉사 부분의 각 실무자들이 주요사업을 소개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선교와 관련해서는 해외선교로 총 30개국 46개 선교지 지원이 구체적으로 설명됐다. 또한 자립대상교회 15곳 후원 등의 국내선교, 군선교, 학원선교, 북한선교, 선교헌금 등이 보고됐다.

교육 부분은 여성지도자 배출의 산실인 계속교육원 교육내용과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알리고 교육의 방향성도 설명했다.

봉사 부분은 본회사업으로 3.1절 기념예배 헌금인 재원을 위한 사업을 비롯해 지원사업으로 소망교도소 선교,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목회자유가족협의회 지원, 미혼모시설인 애란원 지원 등이 소개됐다.

또한 작은자복지부와 작은자복지재단 사업으로 재원을 위한 사업인 작은사랑저금통, 결연후원, 작은자후원가족음악회 등이 설명됐다.

작은자복지부와 작은자복지재단의 지원사업으로는 중증장애인 시설 지원, 밑반찬 배달 지원, 도배 지원, 학사관 운영, 국내외 결연후원, 작은자 수련회, 작은자 김장 지원, 청소년자원봉사자학교 운영, 사회복지시설 6곳 운영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점심식사를 겸한 친교의 시간 후에는 두번째 특강으로 최광선 목사(덕신교회)가 '영적 리베로(Spiritual Libero)'에 대해 강연했다.

최 목사는 "리베로(libero)는 이탈리아어로 '자유로움, 활달한, 능동적인 행위자'라는 의미다. 영적 리베로는 영적 자유 또는 영적 삶을 살아가는 자유로운 사람을 의미한다"며 "세 가지 영성훈련인 경청(listening), 숨(breathing), 뿌리내리기(rooting)의 영어 첫 글자를 조합하여 기억하기 쉽게 만든 단어가 리베로"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최 목사는 "인생은 하나님을 배우는 학교이며, 우리네 인생살이의 참 스승은 예수님인데, 그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으로 빚어지는 것이다. 말씀 안에서 그리고 성령 안에서 작은 예수님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것"이라며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것은 예수님의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예수님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지역 회원들을 위한 세미나가 22~23일에 이어 남부지역 회원들을 위한 세미나는 29~30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열린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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