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84회기 주요 지도자 한자리에

여전도회 84회기 주요 지도자 한자리에

[ 여전도회 ] 실행위원 및 각부 위원 연수회 개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9월 19일(목) 09:07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 산하 7개 부서와 10개 특별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실행위원 및 각부 위원 연수회'가 18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제41회를 맞은 이번 연수회는 전국연합회 회장 김미순 장로와 부회장 최효녀 장로, 강순옥 장로, 서영희 장로, 송선옥 권사, 은정화 권사, 사양순 권사, 장미화 권사, 박화식 장로 등을 비롯한 실행위원과 각부 위원, 특별위원회 이사 등이 참석해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 (갈 5:25)'는 주제에 따라 제84회기 연합사업의 이해와 역할 인식을 높였다.

기획행정지원부장 김순미 장로(직전 전국연합회장)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총무 윤효심 목사가 제84회기 주제성구인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 6:33)'에 대해 해설했다.

윤 목사는 "한국교회 초기에 교회와 사회의 교량 역할을 했던 전도부인의 리더십은 언젠가부터 단절되기 시작했고, 교회여성의 위치와 활동은 다시 봉건사회로 회귀하는 모습이 돼 버렸다"고 문제제기를 한 후 "이러한 시대에서 여전도회는 일차적으로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목사는 "121년의 역사 속에 장성한 여전도회의 위상은 그 영향력에서 비롯되었으며, 이 영향력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에 뿌리를 둔 봉사와 희생에 기인한다"며 "84회기에는 이 정신을 바탕으로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예수그리스도가 세상의 소망임을 선포하도록 우리에게 사명이 부여됐다"고 강조했다.

개회예배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후 인사말을 전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미순 장로는 "실행위원과 각부 위원, 특별위원회 이사로 부름받아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으로 쓰임받게 됨을 축하한다"며 "연수회를 통하여 각 부위원회의 연합사업을 잘 이해하도록 강화하여 많은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회예배 후에는 전국연합회 실무진들이 84회기 사업소개와 부서 운영지침 및 협력사항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식사 교제 후 각 부서 및 특별위원회 별로 모여 협의회를 갖고 현안들을 정리했으며, 여기서 논의된 주요 사항을 이어진 각 부 소개 및 종합보고를 통해 서로 공유했다.

한편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서는 기획행정지원부, 선교부, 교육문화부, 사회봉사부, 홍보전략부, 재정부, 작은자복지부 등이 있다.

특별위원회는 계속교육원, 여전도회장학회, 출판사업회, 옥합선교회, 한국교회여성선교회, 남북한통일선교회,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여장로회, 회관관리운영위원회, 역사전시관운영위원회 등이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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