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장학회 장학금 규모 결정

여전도회장학회 장학금 규모 결정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8월 22일(목) 16:21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특별위원회인 여전도회장학회(이사장:이연옥) 제95회 이사회가 19일 여전도회관 805호 회의실에서 열려 장학금 지급이 논의됐다.

부이사장 박만순 장로를 비롯한 18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올해 2학기 장학금 지급을 주요회무로 다루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7개 직영신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의 여학우회 임원, 성적우수자, 신입생, 군종사관후보생 등에게 총 4045만 80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여전도회장학회는 매년 1억 가까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급 누적액은 1000여 명의 학생에게 약 15억원 가량이다.

또한 회의를 통해 신입회원과 신임이사를 추천받는 한편, 여전도회장학회 수련회 일정을 조율했다. 여전도회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친목 도모와 장학금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련회는 10월 10일 갖기로 했다.

여전도회장학회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를 육성하고 훈련하는 일에 기여하는 것을 운영목적으로 한다.

1976년 당시 이영숙 총무가 은퇴하면서 헌금한 퇴직금이 시작의 근거가 된다. 그동안 7개 총회직영 신학교 군목후보생과 여성지도자, 서울여대의 여성지도자 양성에 집중적인 장학 후원을 해왔으며,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과 해외에서 성서신학 분야의 학위과정을 이수하는 여성지도자를 지원했다.

사업으로는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장학생과의 간담회, 요람 제작, 야외수련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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