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새 시대 새 희망 전한다

빛으로 새 시대 새 희망 전한다

[ 주간논단 ]

박찬환 장로
2019년 07월 09일(화) 10:00
오늘날 한국교회는 성장이 멈추어 버렸다.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한국교회,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걱정하는 한국교회가 되었다.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전진해도 부족할 시간에 힘겨운 현실 앞에서 모두 다 한결같이 남의 탓이라고 말하고 있는 모습들을 회개해야 할 것이다. 힘겨운 현실이지만 남의 탓이라고 하기 전에 이 시대를 향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 모두는 이 시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선택된 기드온의 용사이며 십자가 군병들이다. 주변에서 잠자는 자, 나태한 자를 흔들어 깨워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일꾼으로 거듭나 함께 걸어가는 모습들이 되길 소망한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일어나 빛을 비추어,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굳센 믿음으로 한국교회의 부흥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나라와 민족에게 일어나 빛을 비추기 위해 느헤미야 선지자처럼 남선교회 70만 십자가 군병들은 무너져 내린 한국교회의 작은 벽돌이 되어 한 장 한 장씩 다시 쌓아 나아가고 있다. 남선교회는 1924년 12월 창립되어 그동안 시대가 어려울 때마다 회원 전체가 열정과 뜨거운 헌신을 본받아 이전보다 더 아름다운 한국교회와 남선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복음의 열정으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며 운동을 펼쳐왔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복음을 들고 한국 땅을 찾아온 선교사의 숭고한 믿음의 열정을 되새기며, 죽음 앞에서도 "나는 예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입니다"라고 당당히 고백하며 처절한 순교의 길을 택한 이 땅의 순교자들의 소리 없는 외침을 오늘 우리는 심령의 깊은 곳에서 다시 듣기를 소망한다. 목청이 터져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1919년 3월 1일, 100년이 지난 오늘 용광로와 같이 뜨거웠던 그 함성으로 그토록 바라고 원하였던 새 시대 그 함성으로 화해와 평화의 길, 부흥과 발전 길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이 시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남선교회는 빛과 소금되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남선교회는 한국교회 중심에 서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교회를 세우고 노회를 세우며 총회를 바르게 세우길 기도하면서 더 열심히 일하는 남선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교, 교육, 봉사, 연합과 일치의 비전과 목표를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믿음의 선진들이 기도의 열정으로 높이 쌓아 올린 업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시대에 맞도록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내일을 바라보면서 다음세대를 향한 군복음화와 청년세대들을 위한 많은 사업도 함께 기도하면서 섬기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의 신뢰회복을 위하여 작은자 어두운 곳을 향하여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일과, 남선교회를 통해 북한 봉수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기도하면서 북한 성도들의 눈물을 복음통일로 승화시키는 아름다운 결과를 기대하며 북한의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도하고 있다.

남선교회는 초대교회처럼 서로 사랑하며 예수를 믿은 천국백성이라는 자부심으로 행복하며 기쁨으로 살아가며, 기쁘고, 즐겁게, 신바람 나게 섬기며 봉사하며 이 시대 맡겨주신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남선교회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주님, 남선교회전국연합회 70만 회원들이 일어나 빛을 비추게 하옵소서"



박찬환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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