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운동으로 이웃에 사랑 전해요"

"천사운동으로 이웃에 사랑 전해요"

호계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위기가정 아동 후원금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7월 08일(월) 10:49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종화 경기지역본부장(왼쪽)과 호계교회 조영춘 목사.
호계교회(조영춘 목사 시무)는 지난 7일 이웃사랑 실천 운동인 '천사운동'을 통해 모금된 금액 5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이종화)에 위기가정 아동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적장애 어머니와 생활하며 역도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16세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문 사회복지사의 설계를 통해 아동의 식비, 교통비 등 생계비 및 꿈을 키우기 위한 인재양성지원비로 쓰일 계획이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호계교회의 '천사운동'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목회자부터 성도들까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최종 모인 후원금을 응원 엽서와 함께 해당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호계교회의 오후 찬양예배 시간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종화 경기지역본부장과 약 100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호계교회 조영춘 목사는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받는 아동 가정의 눈물이 닦여졌으면 한다. 앞으로도 성도들과 함께 다음세대를 위한 사랑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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