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성숙함 있는 기독리더 양육하자

영적 성숙함 있는 기독리더 양육하자

교회학교 교사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림형석 총회장
2019년 07월 08일(월) 13:30
총회 산하 모든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들의 봉사와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사랑으로 섬기시는 교사 여러분들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의 해로 제103회기 총회는 시대적 의미에 발맞추어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의 주제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암흑 같은 시대에 위대한 믿음의 선배들이 빛을 밝혀 민족들에게 소망을 주고, 이 나라에 희망이 되었던 것처럼, 거짓이 진리로 포장되어 홍수처럼 쏟아지는 이 시대 가운데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밝히고 민족의 희망으로 자라가기 위해 우리가 맡은 교사의 섬김이 더욱 중요한 사명의 해입니다.

특별히 매년 7월 둘째 주일은 총회가 정한 '교사 주일'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노회, 개교회의 모든 교사들이, 이 땅의 희망이 되고 더 나아가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구현할 다음세대들을 위하여 더욱 더 담대하게 맡은 바 사역을 잘 감당하기 간절히 기도하고 바라며, 교단 산하의 전국 교회와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씀을 전합니다.

첫째, 총회가 정한 교사주일에 교사들을 위해 특별한 순서와 격려로 함께 합시다.

다가오는 7월 14일 주일에는 총회가 정한 교사주일 예배시간을 가져주시고, 다음세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섬기는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해 특별한 격려와 기도, 그리고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 순서들을 가져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둘째, 다음세대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영적 성숙함이 있는 기독리더로 양육합시다.

한국교회의 역사를 살펴볼 때, 교회학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섬기는 이 땅의 등불과 같은 지도자들을 길러내어 왔습니다. 대한민국이 평화를 향하여 한 걸음 더 나가려고 하는 이 시대 가운데, 교회학교는 다시 한 번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땅을 새롭게 하는 다음세대들을 양육하고 세상의 빛으로 파송해야 할 사명과 책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 교사는 신앙의 진실함을 가지고, 믿음의 삶으로 실천하며 본으로 가르칩시다.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경험하고, 경험한 그 신앙을 다음세대에게 삶으로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세대 교육이 어렵다고 낙심 하지 말고, 다시금 힘을 내어 교사의 진실한 마음과 열정적인 삶의 모습으로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정수를 전달합시다.

넷째, 다음세대를 신앙의 세대로 세우고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맙시다.

온 교인이 그리고 교회와 노회의 지도자들이 교회학교에 마음과 뜻과 힘을 모으고 있음을 보여주십시오. 다음세대가 신앙으로 뜨겁게 부흥할 수 있도록 다음세대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고,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물질과 기도와 후원을 기쁨으로 지원하는 실천을 합시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교사 여러분!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교회에서 희생과 땀, 헌신과 기도로 가르치는 사역에 헌신하시는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 해외 한인교회 교사 여러분, 그리고 각 노회 교육자원부와 교회학교연합회에서 수고하시는 교사 여러분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2019년 7월 1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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