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치료를 위해 기도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치료를 위해 기도

광주제일교회·샘복지재단, 두드림 북한선교 콘서트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7월 04일(목) 14:49
전남노회 광주제일교회(권대현 목사 시무)는 지난 6월 30일 주일 오후예배에서 두드림 북한선교 콘서트를 샘복지재단(대표:박세록)과 협력해 개최하고, 한반도 평화와 복음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광주제일교회 성도들은 "북한을 우리 마음에 품고 하나님의 방법인 섬김과 나눔으로 평화통일을 이루길 바란다"며, "평양 제3병원을 통해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치료에 귀하게 사용되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샘복지재단은 추진 중인 평양 3병원 현대화 사업을 소개하고 북한의 임산부와 어린이를 돕는 일에 참여를 독려했다.

콘서트에 앞서 북한 물품과 사진 등이 전시됐다. 콘서트에서 샘복지재단 홍보대사인 찬양사역자 강찬과 김현진이 출연해 공연했으며, 샘복지재단 박세록 대표와 광주기독병원장 최용수 장로(광주제일교회)가 북한 의료 선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예배에서 권대현 목사는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제하의 말씀을 통해 "북한선교 콘서트를 통해 하나됨과 통일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크 콘서트에서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앞으로도 광주기독병원은 교회와 NGO 등과 연합해 통일한국을 대비하는 다양한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광주제일교회 샘복지재단 광주기독병원은 중국 조선족 노인과 북한여성근로자 공장 등을 방문해 이동진료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조선족 의료인에게 광주기독병원 산부인과에서 교육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을 진행해왔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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