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바쳐 평화를 지켜낸 이들을 기억하는 6월

목숨을 바쳐 평화를 지켜낸 이들을 기억하는 6월

[ 독서캠페인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06월 07일(금) 14:25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생명을 바쳐야 했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지금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수많은 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달이다. 아울러 우리는 국민통합을 통해 평화와 화합을 기약하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책임이 남겨져 있다. 100년 전 국민의 1.3%밖에 안되는 기독교인이 3.1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쳐나가며 나라의 독립을 이끌어냈듯이 우리에게는 또 한번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일이 남아있다. 이에 본보는 6월 독서캠페인에서 말씀을 통해 진정한 왕인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세우고 하늘이 있는 삶을 살아내야 하는 그리스도의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도서를 소개한다.



이스라엘 왕조실록

강학종/베드로서원

이스라엘 역사에 대해 쉽게 설명한 책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부터 지혜의 왕 솔로몬, 이스라엘 왕 살룸, 유다 왕 시드기야 등 이야기와 함께 왕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역사에 등장하는 모든 왕은 결국 우리의 진정한 왕이신 그리스도의 출현을 암시하는 셈이며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셔야 비로소 완성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후손한테 약속하신 진정한 구원이라고 설명한다.



행복만찬

맹경재/좋은땅

이 책의 주제는 '행복'이다. 저자가 말하는 행복은 외형적인 조건에 관계없이 마음으로 누릴 수 있는 소박한 기쁨과 참된 즐거움이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하는 내면의 복이다. 삶에 유용한 지침과 예화들이 성경말씀과 함께 담겨 있어 일반인은 물론 기독교인, 그리고 성도들을 참된 행복을 누리는 삶으로 인도하고 싶은 목회자에게 안성맞춤이다.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

박인화/요단출판사

저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정리하는 도서이다. 미국으로 건너온 과정, 그곳에서의 생활, 결혼 등 그리스도와의 만남, 목회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이 솔직하게 담겨있다. 저자의 목회 철학이 서술된 2장과 선교관을 파악할 수 있는 3장에서는 저자가 하나님의 도우심과 선하심, 그리고 그 안에서 정립한 그의 목회철학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고민한 흔적이 묻어나 있다. 평신도 목회를 꿈꾸거나 이민 목회를 고려중인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희년이 무엇인가요?

김충렬/쿰란출판사

희년은 유대인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그 내용과 의미를 바르게 적용해서 약속된 축복을 누히고 함께 나누어야 할 하나님의 귀중한 은혜요, 계시요, 선물인 것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희년에 대해 '전체 성경'(TOTA SCRIPTURA)적으로 설명하며 본문 자체에 대한 배경과 내용과 원래적인 의미 파악에 집중하는 '주해 설교집'이다. 1부는 사회윤리적 관점 주해, 2부는 대속죄일(욤 키푸르) 관점 주해로 이루어져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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