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입은 군인교회도 도와주세요"

"산불 피해 입은 군인교회도 도와주세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교단들에 도움 호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9년 05월 24일(금) 17:47
지난달 강원도 산불 피해 교회 중 유일한 군인교회로 알려져 있는 사랑의교회. 현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를 중심으로 모금이 진행 중이다. 사진은 화재 직후 모습.
강원도 산불 피해 교회의 복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가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군인교회를 위한 모금에 착수했다.

연합회는 지난 4월 4일 전소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사랑의교회(이동호 목사 시무)에 복구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군종목사 파송 교단들에 동참을 요청했다.

육군 22사단 정비대대 100여 명의 장병들이 출석하고 있는 사랑의교회는 지난 산불로 건물 내외부가 모두 소실돼 큰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건물은 정부지원으로, 성구 및 시설 등은 교단 모금으로 복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김정호, 총무:문장옥)는 "군 장병들의 신앙을 책임지는 군인교회가 하루 빨리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모금 동참은 총회 사회봉사부 산불구호헌금 계좌(신한 140 005 699499, 예장총회)를 통해 가능하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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