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위한 우물 판다

남선교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위한 우물 판다

[ 평신도 ] 몽골 고지대 우물 없는 마을 위해 우물파기 사역 진행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5월 18일(토) 11:21
마을에 식수와 생활용수가 없어 먼 거리를 걸어 물을 길어와야 했던 몽골의 산골 사람들을 위해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우물을 파준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박찬환)는 몽골 울란바토르의 한 고지대 마을에 공동우물이 없다는 소식을 현지 선교사로부터 접하고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이들의 고갈을 해결해주고자 1000만원을 들여 우물파기 사역에 착수했다.

회장 박찬환 장로와 총무 김창만 장로는 5월 3~5일 일정으로 현지를 찾아 우물파기 시공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현지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고향인 몽골로 돌아가 사역 중인 현지인 선교사가 시무하는 구원의빛교회와 부설 왕의아이들유치원이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마을에 물이 공급될 예정이라 선교열매가 맺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지대에 위치하며 가난한 이 마을에는 식수 용도의 우물이 없어 20여 분을 걸어 다른 마을에서 물을 가져와야 했다. 그래서 이번 남선교회 후원으로 생길 우물에 대해 주민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박찬환 장로는 "우리 남선교회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몽골 사람들의 수고로움이 덜하여지게 되니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물이 생명을 살리며 영혼을 살리는 성령의 생수 역할을 하기를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선교회 회장과 총무가 시공점검을 하던 당시 몽골에서 공연 중이던 익투스찬양단이 현지를 찾아 우물 파기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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