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경주일, 미세먼지에 대한 교회의 반성 이끈다

올해 환경주일, 미세먼지에 대한 교회의 반성 이끈다

오는 6월2일, 기독교환경운동연대·NCCK 공동 주관 환경주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5월 10일(금) 13:44
올해 한국교회 환경주일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에 대해 교회의 신학적 성찰과 반성을 촉구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19년 환경주일은 '생명의 숲으로 푸른 하늘을'을 주제,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명'을 부제로 진행된다. 대기오염의 문제는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1972년 지정하여 매년 6월 5일 기념하는 '세계 환경의 날' 2019년 주제이기도 하다.

매월 6월 첫째주(기독교대한감리회는 둘째 주) 지켜지는 환경주일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가 함께 지정한 이후 36년 동안 지켜오고 있다. 환경주일은 기후변화와 전 지구적 생태계 파괴라는 환경의 위기 속에서 '교회가 모든 생명들의 존엄과 생태 환경을 소중히 지키는 선교적 사명을 다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한편, 올해 환경주일 성경말씀은 "악한 일은 피하고 선한 일만 하여라. 평화를 찾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시편 34편 14절)"로 우리가 직면한 미세먼지의 현실을 직시하고 구체적인 해결을 위해 한국교회가 동참하기를 소망하며 결정됐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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