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9년 05월 06일(월) 08:20

서울서남노회 고척교회(조재호 목사 시무)가 창립 65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 28일 전교인연합예배 및 체육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어르신 120명과 도우미 40명이 참석한 어르신행복수련회를 가졌다.

70세 이상 된 교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회 창립 65주년에 진행되는 5가지 대형 행사 중 하나로 지금까지 교회를 위해 헌신봉사해온 교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교회는 어르신 섬김을 강조하며 한주 특별헌금을 하는 등 전 교회 차원의 행사로 진행했으며, 어르신 3명당 한명의 도우미들이 자비로 참여하기도 했다.

수련회 기간에는 제주도 자연환경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를 진행하며 일정을 함께 한 조재호 목사는 "고척교회가 오늘과 같이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이 젊었을 때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한 결과"라면서 "교회가 이러한 어르신들에 관심을 갖고 위로하는 차원에서 수련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어르신 행복수련회가 교회 내 어른들이 모처럼 일상생활을 떠나 휴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