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5월 03일(금) 17:51

광주동노회 광주시찰회(시찰장:조길용)와 담양군교회연합회(회장:조태익)는 지난 4월 30일~5월 1일 산불 피해를 입은 속초농아인교회(박경주 전도사 시무)에 위로차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담양군교회연합회장 조태익 목사(담양읍교회)는 "한국기독공보 기사를 통해 교회가 전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76개 교회가 속한 담양군교회연합회가 어려움을 돕자고 의기투합했다"며, "박경주 전도사님께 힘 내시라고 격려해 드리고 왔다"고 말했다.

함께 동행한 광주시찰회 공동영 목사(광주예은교회)는 "지금까지 화재 현장을 많이 봤지만 철저하게 완전히 타버린 건물은 처음 봤다"며, "건물 안에 나무나 석판 하나도 없고 강대상과 의자 모두가 타버려 재만 남아있었다"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최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