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DMZ 평화 순례, "남북 평화 통일" 기도

사순절 DMZ 평화 순례, "남북 평화 통일" 기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4월 09일(화) 08:11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강화도에서 고성까지 500km 평화 인간띠를 잇는 행사를 앞두고 작은 참여가 시작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 본부 임직원 80여 명이 지난 3일 철원 DMZ 일대에서 '감리교회 사순절 DMZ 평화순례'를 진행하며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 평화순례는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DMZ 민(民)+평화 손잡기' 행사의 의미를 배우고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감리회 본부 임직원들은 노동당사를 비롯한 DMZ 평화 문화광장(국경선 평화학교)과 남한 최북단에 위치한 경원선 기차역인 월정리역, 북한 지역과 비무장지대를 바라볼 수 있는 평화전망대 등을 순례하며 남북의 평화 통일을 염원했다.

한편 'DMZ민(民)+평화손잡기'는 DMZ 평화인간띠운동본부가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 선언'을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 50만명이 DMZ가 있는 고성-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파주-고양-김포-강화에서 손에 손을 잡고 인간 띠를 만드는 대규모 평화 이벤트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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