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Evangelical Mission in Solidarityㆍ독일복음선교연대)의 '언론홍보(Public Relations) 제2회 워크숍'이 지난 2~8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독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한국에서 8명의 언론 및 홍보 담당자들이 모여 EMS 소속의 멤버 교회 및 단체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선교 및 기도 정보를 나누고， 서로 간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국교회에서는 예장 통합과， 기장이 EMS의 회원이며， 이번 언론홍보 워크숍에는 본보의 표현모 기자가 한국 대표로 초청 받아 참가했다.

남인도교회(CSI)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 교회들의 언론 및 홍보의 상황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며， 회원 교회들간의 보다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원 교회간 소식 및 뉴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해 에큐메니칼 선교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토마스 로네스(Thomas Lohnes)가 강사로 참여해 메시지 전달 혹은 모금 수단으로서의 사진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과 남인도교회 커뮤니케이션 및 언론 담당자， 예비 사역자 등에게 보다 효과적인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 및 사진의 보정， 보관， EMS에 전송할 때의 주의사항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본보는 EMS 회원 교회들에 언론사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회원 교회의 협력이 필요한 중요한 사건이나 소식이 있을 때 이를 EMS 본부에 알려 세계 3개 대륙에 흩어진 각 회원 교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에큐메니칼 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보다 구체화 시키는데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