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연재 '개혁'을 시작하며

새연재 '개혁'을 시작하며

[ 개혁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7년 08월 03일(목) 10:32

인이 변해야 세상과 교회도 변한다
신은 신앙의 本, 말씀으로 시작하자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기획을 선보인 본보는 2017년 하반기를 출발하면서 '개혁'(개인이 변해야 세상과 교회도 변한다, 혁신은 신앙의 本 말씀으로 시작하자)을 시작한다. 개혁(改革)은 가죽을 벗겨내는 아픔을 경험해야 완성할 수 있다고 할 만큼 고통이 필요하다. 16세기를 전후해서 개혁을 시작했던 개혁자들은 목숨을 내어 놓았다. 그래서 그들은 부정부패한 권력자 앞에서 당당했으며, 비록 단두대와 화형장에서 최후를 맞이하더라도 두려움이 없이 진리를 외쳤다.

오늘 한국교회의 현실에 대해 종교개혁이 단행되었던 당시 가톨릭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비판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개혁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한 해의 중반을 보내면서 이렇다할 결과가 없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보는 목회 현장, 삶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개혁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이번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 소속한 목회자 평신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것만은 개혁하자는 개혁과제는 물론이고, 우리 스스로 개혁해야 할 과제를 제시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건전한 비판을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바른 길을 가기를 소망하는 뜻을 담고 있다.

본보는 '종교개혁은 마침표를 찍은 것이 아니라, 계속되어 진다'는 고백을 하면서 기획을 연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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