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암탉 문준경

씨암탉 문준경

[ 4인4색칼럼 ]

구성조 장로
2017년 06월 05일(월) 18:18
   

구성조 장로
광고사진가협회 전문위원ㆍ선목교회

일제의 탄압을 이긴 증도의 천사!
공산당 앞에 남을 살리고 순교한 증도의 밀알!
사진은 문준경 전도사가 신안군 일대 1004개의 섬을 고무신을 신고 한손에는 먹을 것과 한손에는 옷가지와 약보따리를 들고 복음을 전하는 작은 예수의 모습이다. 
시인 이화영 목사(금호교회)의 시(詩)와 사진을 오버랩하여 순교지에서 받은 그 날의 감동을 기억 속에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다.

제193회기 서울노회를 은혜 중에 마치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섬 인구 90%가 하나님의 백성인 곳, 신안 증도에서 열린 노회원 수련회에 참가했다. 

'다시 거룩한 교회로'라는 주제로 3일 동안 개혁을 위한 특강을 들었다. 개혁을 위하여 7가지의 토론 주제가 던져진 분임토의에도 참가하였다. 개혁을 위한 현안문제에 조금씩 다가가는 몸부림이었다.

제자 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사는 강조했다. 나는 세상의 영향력을 끼칠 제자인가? 중직으로 주의 일에 연결 짓는 일은 얼마나 하고 있는가? 함께 한 진단은 예수님의 리더십 모델이 되는 것이라고…. 목회자의 영성회복과 재교육, 성도를 작은 예수로 훈련하여 세상으로 파송하는 교회, 하나님나라를 구현하는 선교적 교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교회, 다음세대를 세상의 리더로 세우는 교회…. 개혁을 위한 비전은 그동안의 외침이었을지 모른다.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 반나절 동안 순교자교회인 증동리교회,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등을 돌아보며 또 나를 그 분께 비추어보며 순교적 신앙을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태어나셨고 종이 되셨고 대속제물이 되셨고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를 닮은 문준경 전도사의 생애를 기억하고 예수님의 리더십을 모델로 삼아 나의 정체성을 찾아 섬긴다면 모든 문제는 해결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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