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자치단체가 마련한 튤립 행사 현장이다. 그곳에 들어가 보니 사람들의 표정이 밝다. 꽃의 아름다움이 있고 꽃향기가 있는 곳에 벌， 나비뿐만 아니라 사람도 모여든다.

최근 한국교회가 부흥이 멈추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본질 안에서 감동과 웃음을 주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든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라."했는데 교회가 맛을 잃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촬영장소:충남태안
촬영정보/파나소닉 루믹스FZ2500-24mm F8.0 1/50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