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일선교연합 비전선포 및 통일의료선교 네트워크 결성

한국통일선교연합 비전선포 및 통일의료선교 네트워크 결성

[ 교계 ] 한국통일선교연합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5월 08일(월) 19:12

한국통일선교연합(이사장:이성희)이 지난 4월 26일 연동교회 가나의집에서 '비전 선포 및 통일의료선교 네트워크를 위한 결성식'을 갖고 민족 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한국통일선교연합 이사 및 관계자, 국내 기독교 보건의료단체와 일반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성식에선 한국통일선교연합과 각 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일의료선교를 위한 실천과 참여를 선언했다.

이날 협약식에선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하나반도의료연합, 세브란스병원 연세의료선교센터, 전주예수병원, 한국기독의사회, 장기려기념사업회, 영락교회 의료선교부 등 14개 단체와 한반도평화연구원, 복음의전함, 미라클미션, 한국장로교총연합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성희 목사는 "오늘 협약은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북한 사회에 접근할지 고민하며 통일을 앞당기는 사역이 될 것"이라며, "민족 복음화와 평화통일에 있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한국통일선교연합은 이날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성희 목사는 선언문을 통해 "한국통일선교연합은 통일기도운동을 활성화하고 통일선교사를 양성하여 북한 지역의 영적 회복운동에 앞장설 것을 선언한다"며, 이와 함께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북한교회세우기운동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목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기독 의료인의 역량을 한데 모아서 통일의료선교에 앞장 서고, 탈북자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이들을 통일선교 일꾼으로 양육하는데 앞장서겠다. 그리고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복음통일을 위한 환경조성과 기반구축을 위한 통일선교기금 조성에도 앞장 설 것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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