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교단 이단대책위 '유사종교 피해방지법' 서명운동 소속교단에 요청

7개교단 이단대책위 '유사종교 피해방지법' 서명운동 소속교단에 요청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04월 28일(금) 15:08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성희)를 포함해 7개 교단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소속교단에 '유사종교 피해방지법 제정을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하는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예장통합, 예장합동, 예장고신, 예장합신, 예장백석, 기감, 기침 등 7개 교단 이단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한 연석회의가 지난 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려 이같은 사항을 결정했다. 8개 교단이 두달에 한번 갖는 정례모임이지만 이번 회의에는 개인사정상 기성 측만 빠졌다.

참석자들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유사종교에 대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조직적인 유사종교 피해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 법 제정을 추진 중인 '유사종교 피해방지 대책 범국민연대'의 백만인 서명운동에 동참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가졌다.

특별법에 포함될 입법내용은 종교실명제, 사기포교 금지, 유사종교에 속아 금전적 및 심적 손해를 당한 경우 청구하여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한 피해보상법 등 크게 3가지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각 교단에서 연구 중인 신흥종교의 피해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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