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101회기 '이단사이비 이슬람 대책 세미나' 완료

총회 101회기 '이단사이비 이슬람 대책 세미나' 완료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03월 31일(금) 08:11
▲ 총회가 전국 4개 권역을 돌며 진행한 '이단사이비 이슬람교 대책 세미나'가 30일 끝났다. <사진제공=총회 이단상담원 신외식 목사>

전국 4개 지역을 돌며 진행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01회기 이단사이비ㆍ이슬람교 대책 세미나가 지난 3월 30일 마무리됐다.

16일 호남 지역을 시작으로 21일 중부, 23일 영남, 30일 제주에서 열린 세미나는 이단 척결과 국내 이슬람 세력의 확장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서성구 목사와 이슬람교대책위원장 황세형 목사는 "이단사이비 문제는 교회의 위상 실추와 가정파괴 등 심각한 단계에 와있다"며 "더불어 국내에 이슬람 세력이 늘며 머지않아 폐해를 볼 수 있기에 적절한 대응 선교전략을 세울 시점이라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단사이비 강의를 맡은 황수석 목사(이단사이비대책위 서기)는 '신천지'의 교리와 포교법을 상세히 서술했다. 황 목사는 '신천지'가 초상화 그려주기, 대체의학, 문화센터, 미술심리, 에니어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통교회 교인들에게 접근해 포교한다며, 교회마다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사 신외식 목사(이단사이비대책위 상담원)는 정명석 교주의 '기독교복음선교회' 교리 비판을 하며 포교전략의 특징을 알리고 주의를 요청했다.

신외식 목사는 "이단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단을 이기기 위해서는 교리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죄사함과 중생의 문제, 구원의 확신, 부활, 휴거, 기적과 표적, 계시록 등에 관한 설교와 강의 및 교육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슬람교 대책과 관련해서는 안승오 교수(영남신대)가 '이슬람과 테러'를 주제로 강연했다. 안 교수는 무슬림들이 스스로를 죽이면서 테러를 자행하는 이유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안 교수는 "무슬림이 폭력을 행하는 것은 그가 나쁘거나 인격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이슬람의 가르침에 그 주된 원인이 있다"며 "이슬람 테러 이유의 상당부분은 이슬람의 폭력에 대한 가르침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이슬람 테러리즘의 원인을 단순히 정치 사회적인 입장에서만 보는 관점은 이슬람 폭력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를 지난다"며 "물론 서구의 악행이 이슬람 테러리즘의 주요한 한 요인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외적인 것이 아닌 신앙적인 것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테러에 대한 근본주의자들의 가르침의 문제점을 일깨워주고 테러에 대해 어느정도 과감한 응징을 함으로써 테러를 통한 문제 해결의 시도가 결코 성공적인 방식이 될 수 없음을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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