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교회, 호남신대 석좌기부금 2억 원 약정

동안교회, 호남신대 석좌기부금 2억 원 약정

[ 교단 ] "따뜻한 섬김과 사랑나눔 실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3월 17일(금) 16:41

평북노회 동안교회(김형준 목사 시무)가 호남신학대학교(총장:최흥진)에 석좌기부금 2억 원을 약정하고 효율적인 교육환경 구축과 인재 양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동안교회는 약정 후 5000만 원을 전달하고 향후 3년 동안 매년 5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14일 김형준 목사와 동안교회 당회원 등 성도 40여 명은 학교 예배에 참석한 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영적 지혜와 용기' 제하로 설교한 김형준 목사는 "위대한 리더인 모세의 뒤를 이어 사명을 잘 감당한 여호수아의 지혜와 용기를 본받아 주님의 사랑에 빚진 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예배 후에는 동안교회 여전도회가 직접 준비한 음식을 학생들에게 점심으로 제공하며 따뜻한 섬김과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동안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최흥진 총장은 "교회와 사회에 필요한 영적인 지도자를 양성하는 호남신대를 위해 사랑과 기도, 물질적인 후원의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신 사랑과 기도에 힘입어 앞으로도 맡겨진 교육의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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