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비롯한 시민단체 공명선거활동 나선다

교계 비롯한 시민단체 공명선거활동 나선다

[ 교계 ] 15일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 출범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3월 15일(수) 16:47

정부가 오는 5월 9일(화)을 차기 대통령 선거 투표일로 확정한 가운데 교계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공명선거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새벽이슬과 성서한국, 기독대학인회와 한국기독학생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비롯한 교계 및 일반 시민단체가 연대한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공선넷, 사무국장:이장한)는 지난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2017 제19대 대선 공명선거활동위한 단체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공선넷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시행하게 된 이번 조기 대선에서 국민 모두의 주권이 왜곡되지 않고 올바르게 실현되도록 하는 선거의 공정성이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 운동을 펼치고, 유언비어나 가짜 뉴스가 선거를 혼탁하게 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고발하는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거에 있어 부정과 불법이 건전한 투표 문화를 해치지 않도록 선거 개표에 직접 참관하는 개표 참관 운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공선넷은 이를 위해 전국 17개 도시에서 2000명 이상의 참관자를 자체 모집하고, 개표 참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7정의평화기독교대선행동(상임공동대표:김경호 남재영 박득훈 성명옥)도 15일 세월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교회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예의주시하겠다고 했다.

기독교대선행동 측은 "2017대선을 앞두고 거짓 메시지를 전달하는 교회에 대해 선거기간 동안 엄중하게 감시할 것"이라며, "적발 시에는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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