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 독서로 준비하자

다가오는 봄, 독서로 준비하자

[ 문화 ] <신간안내> 사랑학교 등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2월 28일(화) 15:10

사랑학교(게리 토마스/CUP)
스테디셀러인 '연애학교', '부부학교', '부모학교'를 이은 게리 토마스의 대표 저서로 "나의 배우자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부부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해주는 일들을 중단하면 관계가 시들어 죽고, 거짓된 친밀함의 한계에 도달한 부부들은 관계를 돌아보는 게 아니라 상대를 탓하곤 한다고 지적한다. OECD 국가중 이혼율 3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위인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평생 사랑을 위한 지혜를 배워보자.

존 스토트의 설교(존 스토트ㆍ그레그 샤프/IVP)
어떤 이들은 설교는 쓸모없는 소통 수단이며 사라져 버릴 기술이라며 설교의 종말을 말한다. 그러나 이 책은 설교에 대한 신념에 도전하는 시대의 흐름에 저항하며,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의 현실과 연결짓는 다리놓기"라고 정의한 뒤 어떻게 하면 성경적 설교를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말한다. 설교의 신학적 기초, 설교작성 원리, 설교자의 삶 전체를 망라하는 이 책을 통해 20세기 최고의 설교자에게 설교 코칭을 받아보자. 

생각을 생각한다(이재훈/두란노)
수많은 뉴스가 범람하는 시대 우리 크리스찬들은 사회현상과 뉴스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고민한다. 부조리한 사회 가운데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넘치는 정보 속에서 어떻게 진실을 분별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성경적인 권위에 기초한 생각으로 신앙과 역사에 배어 있는 생각을 다시 생각해보도록 권하고 있다.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편협한 생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신앙을 개혁하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은혜의 영성으로 살다(류영모/와웸퍼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하게 되는 질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저자는 이 책에서 내가 예수 안에서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를 묵상하도록 권한다. 저자는 하나님의 걸작으로 창조된 우리는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구원 받은 자로서 은혜의 삶을 누릴 수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만 그 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책이다. 

구름이 이끄는 곳으로(이명규/마음지기)
2010년 학사장교로 군 복무 중이던 저자가 제대 시점이 다가오면서 신대원 복학까지의 8개월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여러 나라를 다니며 선교여행을 계획했다. 8개월 예정이었던 이 여행은 2년 8개월로 연장됐고, 19개국을 다니며, 그곳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 청년의 이야기다. 중국, 네팔, 인도, 두바이, 오만,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터키, 우간다, 독일 등을 다니며 느낀 생생한 이야기들이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한국을 바꾼 위대한 그리스도인 16인(최정원/쿰란출판사)
믿음의 선배들 가운데에는 후진들이 이정표로 삼을 만한 삶을 산 이들이 많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발전한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기독교인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들 선배들의 신앙과 삶 덕분이다. 저자는 믿음의 선배인 길선주, 김익두, 백사겸, 백인숙, 백홍준, 손양원 신석구, 이기풍, 이성봉, 이자익, 이현필, 장기려, 조만식 조용택, 최권능, 한경직 등 16인의 신앙 거장들의 삶과 신앙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질문있어요(스티브 멕베이/터치북스)
저자는 교회에서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 중에는 우리의 영적 상태를 일깨우기 위해 진리가 아닌 교묘한 말들이 첨가되어 있다는 다소 도발적인 문제제기를 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몇 년 전 유튜브에 '101가지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동영상을 기초로 한 책으로, 오염된 진실에 대해 날카롭게 메스를 들이댔다. '우울해 하는 것은 죄일까?', '십일조를 해야만 축복을 얻을까' 등의 질문을 가진 평범한 기독교인들에게 신앙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있다.

기독교와 공직(조창현/한들출판사)
최근 국정농단의 사태를 바라보며, 나라가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정부와 정부에서 월급을 받고 있는 정보, 사정 및 수사기관, 특히 정부 관련 부처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우리 국민들은 극심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저자는 전 중앙인사위원장으로서, 한 사람의 기독인으로서 올바른 공직관에 대한 자신의 연구결과를 책으로 엮었다. 공직자로서의 바람직한 자세, 공무원채용시험의 목적, 승진 문제, 공직자 윤리, 지방자치 등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세상에서 배울 수 없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마티 마쵸스키/생명의말씀사)
요즘 아이들은 과거의 아이들에 비해 영어, 수학, 역사 등 참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 그러나 세상은 가르쳐주지 않는 최고의 지식인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성경 인물 이야기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알려주는 책은 많지 않은 게 현실에서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비유,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지식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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