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4월 16일 명성교회서

2017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4월 16일 명성교회서

[ 교계 ] 세월호, 교회 개혁 의미 담는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2월 16일(목) 15:36

한국교회가 오는 4월 16일 오후 4시 명성교회에서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요 8:12)'을 주제로 60여 개 교단이 참여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예배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설교할 예정이다.

2017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표대회장:이성희) 준비위원회(위원장:김창수)는 지난 1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상황과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는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했고,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출범한 의미 있는 첫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교단장회의와 한국교회총연합회가 함께 하고, 모든 교단장이 뜻을 모아서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합의해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하나되고 연합하는 모습을 우리 사회와 모든 이에게 보여주는 일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2017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명실공히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돼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준비위원회 측은 4월 16일 부활절 당일이 세월호 참사 3주기와 일치한 점을 주목하고, 이날 예배에 세월호 유가족 위로와 한국교회의 개혁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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