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퇴목사회, '교회 분쟁 상담소' 개설

전국은퇴목사회, '교회 분쟁 상담소' 개설

[ 교단 ] 은퇴목사 '교회 분쟁 해결' 나선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2월 03일(금) 16:59

목회 현장 일선에서 물러난 은퇴 목사들이 목회 경험과 사역의 노하우를 살려 교회 분쟁과 법원 소송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일에 나선다.

전국은퇴목사회(회장:이한흥, 사무총장:김덕재)는 지난 3일 '교회 분쟁 상담소(소장:금영균)' 개설 사실을 밝히고, "전국은퇴목사회 교회분쟁 상담소가 교회의 분쟁과 갈등 해결에 있어 문제를 조정하고 합의할 뿐만 아니라 교역자 이동, 은퇴교역자 노혼 등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교회와 후배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은퇴목사회는 상담소 개설에 따라 증경총회장 4명과 지역위원 4명, 변호사 3명 등을 상담위원으로 선임한 상태다. 상담시에는 소정의 상담료를 받고 그 수익금은 은퇴 목사들을 위한 사업과 후원을 위한 일에 지원할 예정이다.

회장 이한흥 목사는 "분쟁과 갈등이 있는 교회가 총회 재판국의 재판을 수용하지 않고, 사회 법정에 소송함으로 번번이 총회 재판국의 판정이 무효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교회의 권위가 실추되고 있어 원로들의 경험과 상담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는 도움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은퇴목사회는 전국 은퇴 목사들을 위한 재정 후원과 백미 보내기에 동참하고 있는 거룩한빛광성교회, 난곡신일교회, 남광교회, 도림교회, 명성교회, 무학교회, 문화교회, 새문안교회, 성광교회, 상현교회, 일산예일교회, 인천제일교회, 소망교회 주사랑교회, 전주동신교회, 한소망교회, 예수소망교회, 세광교회 등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회 분쟁 상담 및 후원 문의는 전화 02)3675-7113~4, 또는 팩스 02)3676-7113, 사무총장 김덕재 목사 010-4351-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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