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교정수술 지원, "잘 걷고 뛸 수 있길"기도

발교정수술 지원, "잘 걷고 뛸 수 있길"기도

[ 교단 ] 본보 새생명새빛캠페인 107번째 김성일 군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7년 01월 26일(목) 13:17

지난 5일, 김성일(15) 군이 본보 협력기관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양쪽 발 교정수술을 받고 재활치료중이다. 본보 새생명새빛캠페인 107번째 대상으로 선정된 김성일 군은 태어난지 얼마 안돼서 뇌성마비 진단을 받아 만 2세부터 재활치료를 해오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보행장애로 한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차도가 보이지 않아 재활치료도 중단한 채 6년을 지내왔다.

김성일 군의 아버지는 근골격계 문제로 지난해 8월부터 근로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어머니는 장애인활동보조 일을 하고 있었으나 김성일 군의 간병으로 현재는 일을 중단한 상태이다.

김성일 군 어머니는 본보와 신탄제일교회에 보내는 감사편지를 통해 "아이가 6년전 양쪽다리 수술 후 결과가 좋지 않아 재활치료도 거부하고 지친 상태였는데, 다시 한번 희망을 품고, 병원 치료를 원한 시점에 수술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신탄제일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성일 군의 후원은 신탄제일교회(안영대 목사 시무) 교인들이 정성을 모았다. 안영대 목사는 "김성일 군이 수술 후 건강하게 잘 회복하고, 잘 걸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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